- 시각장애인, 중증(1~2급) 청각.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 - 1인당 최대 5권까지 대출가능, 대출기간 15일(1회 15일 연장가능)
[전남인터넷신문]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은 중증 청각·지체 장애인을 위해 우체국 택배를 이용, 무료로 집까지 도서를 배달해주는「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책에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가겠다”는 의미의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무료로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책의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들의 지식정보 접근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간 업무협약 하에 추진되는 시범 사업으로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시각장애인, 중증(1~2급) 청각.지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복지카드와 사진 지참 후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가족이 대리 방문하여 도서관 회원 가입 이후에 홈페이지나 전화로 필요한 자료를 신청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원 1인당 최대 5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5일로(1회 15일 연장가능) 신간 및 일반도서는 물론 큰활자도서, 점자도서 등을 자택에서 직접 받아 읽고, 반납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목포공공도서관 이한근 관장은 “도서관 이용이 불편했던 장애인들에게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어 새롭게 꿈을 갖고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목포공공도서관은 장애인을 위한 정보자료 제공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책을 함께 즐기는 창의적인 독서․문화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mokpolib.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 270-38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