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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국가사문학의 보고(寶庫) 담양군 남면에 위치한 소리와 그늘과 시의 정원 ‘소쇄원(瀟灑園)’이 내리는 비를 맞아 그 운치를 더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명승 40호 소쇄원의 비 오는 여름날의 운치를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늘이 깊게 드리운 광풍각에 앉아 대나무 숲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소리와 이름모를 새와 풀벌레 우는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소쇄원의 가장 큰 매력 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