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83.6점으로 시민 만족도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광주시에 접수․처리 완료된 민원 중 1,340건을 대상으로 고객관리시스템 이메일 조사와 120빛고을콜센터에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점이 상승됐다.

이는 광주시가 300여종의 민원사무의 법정처리기간을 단축하는 자체기준을 마련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민원처리 과정의 실시간 공개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원After-call시스템’을 통한 사후관리 등 민원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민선5기 들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 짐에 따라 고객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민원After-call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에 그치지 않고 만족도 조사 결과 불만족 민원에 대한 재응대 처리를 통해 해당 민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광주시 박해구 시민협력관은 “앞으로 민원After-call시스템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민원해결 마인드 함양을 유도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