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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목포항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요트가 암초에 좌초되었으나 승선원 3명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경 전남 목포시 충무동 몽하도 앞 해상(목포항 내)에서 항해 중이던 요트 A호(3.59톤, 목포선적, 승선원 3명)가 암초에 좌초되었다며 선장 이모(57세, 목포시)씨가 구조 요청했다.
해경은 122구조대 및 순찰정 등을 급파하여 저녁 6시 40분경 선장 이씨 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한편, 22일 새벽 1시경 만조시간을 이용하여 A호를 요트마리나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A호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목포시 삼학도 요트 마리나에서 출항하여 해남군 화원면 별암리 앞 근해상에서 레저활동 후 목포항으로 입항하던 중 암초가 있는 해상을 항해하다 항해 부주의로 좌초된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위험구역 등 지형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며, “위급 상황시 해양긴급신고전화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