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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 알차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풍성’
  • 기사등록 2012-07-23 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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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나는 여름방학 시즌이 돌아왔지만,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그리 즐거운 시간만은 아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탓에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교육이나 문화체험 학습의 기회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서구 드림스타트에서는 저소득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아트 그림동화, 스피치 리더십, 미술놀이 학습, 독서지도 그리고 수영․야구교실 등 19개의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또 서구문화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예절학당, 산골체험, 로봇과학, 서울문화, 백제캠프 등 18개의 방학캠프를 운영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도 기초학습, 독서지도, NIE(신문활용), 사물놀이, 난타, 리본공예, 여름캠프 등 교육이나 체험학습 위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및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쌍촌종합복지관 ‘어울림’에서는 건전한 놀이문화와 동아리 특별활동 등을 지원하며 아이들의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상무금호보건지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자아성장 및 대인관계 증진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 중 지역아동센터 7개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평가 및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성문화의 집에서는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연극교실과 요리교실 등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16일에는 가족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 가족사랑 나눔 캠프를 운영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구는 여름방학 중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결식아동 현황을 파악하고, 안정적인 급식지원대책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이번 여름방학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시행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사회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등산, 공예활동 등 다양한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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