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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으면 좋다더니… 통신결합상품 소비자분쟁 늘어 - 과다 위약금 청구, 해지 지연 등 불만 사례 증가
  • 기사등록 2012-07-25 17: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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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유선전화, IPTV, 케이블TV 등 2개 이상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통신결합상품에 대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의 불만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도내 통신결합상품 관련 소비자상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건 증가한 60건이 됐다.

가장 많이 접수된 불만 사례는 ‘과다한 위약금 또는 부당한 요금 불만’으로 모두 28건이 접수됐다. 이밖에도 ‘계약 불이행 등 사업자의 부당행위’ 13건, ‘계약해지 지연 관련’ 7건, ‘품질서비스 불량 등 계약 내용 관련’ 7건 순으로 불만 사례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 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소비자단체인 안양YWCA와 공동으로 통신결합상품 이용현황과 불만내용에 대해 소비자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분쟁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례1= A씨(부천, 30대 남)는 ○○사의 결합상품을 신청하면서 인터넷전화기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대리점에서 일방적으로 전화기를 보내 반품을 요구했지만 2달 동안 전화기대금이 포함되어 인출됐다.

#사례2= B씨(성남, 20대 남)는 이사하면서 기존의 통신상품을 이용할 수 없게 돼 다른 통신사와 계약을 하고 해지증빙서류를 제출했지만 이전 통신사에서 수개월의 요금을 환급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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