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에서는 국민독서의 해를 맞이하여 오는 9월 독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공감독서 프레젠테이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독서 프레젠테이션대회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책을 함께 읽고 독서감상을 발표하는 대회이다.

지난 4월23일 도서관에서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주민들의 투표를 거쳐 ‘목포공공도서관의 책’으로 어린이도서 『공짜로 안아드립니다』와 청소년.일반도서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를 선정한 바 있다.

참가 신청한 중.고등학생 20명이 ‘목포공공도서관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를 읽고 감상내용을 준비하여 발표하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공감투표하고, 전문심사위원들도 비공개 평가한다.

학생 개인당 발표시간은 5분, 청중평가단의 ‘공감’점수와 전문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점수가 높은 5명에게 전라남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청중평가단 참가자격은 주제도서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를 감명 깊게 읽은 대학생 이상 지역주민으로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신청기간은 7월24(화) 일부터 8월31(금) 일까지 이며 도서관 각 자료실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독서를 통해 삶의 변화를 겪고 외롭고 힘들 때 독서로 위로 받아본 사람이라면 독서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혼자 읽는 독서를 뛰어넘어 함께 읽고 나누는 ‘공감독서’를 통해 청소년들과 진정한 교감을 하고픈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