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빛의 향연!! 낭만의 바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평화광장과 삼학도에서 개최되는 목포해양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7회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항구도시 목포의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과 해상무대공연 등 체험형,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황홀한 목포 앞바다를 투어하며 고하도와 목포대교 경관조명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목포 밤바다 야경투어’를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평화광장 해상체험장과 삼학도 해경부두 등 2곳에서 실시한다.
평화광장 해상체험장에서 출발하는 야경투어는 요트 3척을 활용하여 매일 저녁 7시 평화광장→삼학도→고하도→목포대교→북항(일몰감상)→평화광장 코스로 투어하며 체험요금은 무료이고 선착순 모집하는 이벤트 행사다.
삼학도 해경부두에서 출발하는 야경투어는 200톤급 유람선 2척, 해양대 요트 2척을 활용하여 매일 저녁 7시20분 삼학도 해경부두→고하도→목포대교→북항(일몰감상)→평화광장(바다분수 물맞기 체험)→삼학도 해경부두를 투어한다.
이 코스는 미리내 크루즈, 스타마리너 공연팀의 통키타 라이브와 색소폰 연주를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평화광장 앞 투어시 해양음악분수에서 물맞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대인 10,000원, 소인(5세~13세) 5,000원이며 참가접수는 미리내유람선(242-6109), 스타마리나호 유람선(281-1110)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한편 축제 1일차인 8월3일에는 남도 갯길 길놀이, 춤추는 바다분수쇼로 대 서막의 장을 올린다.
2일차인 8월4일에는 우수해양전통문화 초청공연, 퓨전국악콘서트, 열정의 디제이 파티 등이 준비됐다.
3일차인 8월5일에는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목포바다콘서트, 시립무용단 공연, 시립교향악단 스페설 오케스트라 등이 준비됐고, 4일차인 8월6일에는 클래식&재즈앙상블 한여름밤의 꿈, 목포 Flock페스티벌이, 축제 마지막날인 8월7일에는 이난영 추모 퍼포먼스, 난영가요제로 대 서막의 장을 내린다.
부대행사로는 전국바다수영대회, 전국윈드써핑대회,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 어판장 경매체험, 물난리댄스 페스티벌, 목포앞바다 바다낚시체험 등이 준비됐다.
상설행사는 수상레포츠체험존, 해경선박 승선체험, 요트승선체험, 노젓기 체험, 민속놀이체험, 바다생물모양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