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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도 ‘과제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 인구유입 전략 ‧ 영산강변 초지단지 조성 등 상사업비 3억5천만원 수상
  • 기사등록 2012-07-26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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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가 제시한 인구유입 증대 전략과 영산강변 친환경 초지단지 조성 등의 시책이 전라남도의 ‘22개 시․군의 현안과제 및 연구과제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억5천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박준영 전남 도지사의 시․군 순방때 이뤄진 각종 제안사업을 평가한 것으로, 나주시가 제시한 인구유입 증대 전략과 영산강변 친환경 초지단지(사료 작물)조성사업이 각각 3억원과 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획득했다.

평가에 반영된 사업은 ▲지역발전의 힘=인구, 인구유입 증대 전략 ▲영산강변 친환경 사료작물 단지 조성 외에도 ▲나주배와 영주사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한 지자체간 협력모델 ▲영산강 역사문화단지 조성 등 나주시의 현안이 반영됐다.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인구 유입증대 전략의 핵심은 현재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초고령화로 인해 기업이 선호하는 인력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떠라 인구 유입 시책을 전부서가 나서 추진해야 한다는 것.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귀농천국, 아이키우기 좋은 세상, 기업하기 좋은 지역만들기 조성, 도심 공동화 현상 방지를 위한 프리미엄 한옥 주거단지 조성 등이다.

나주시는 보육지원을 위해 관내 기업인 남양유업, LG 생활건강과 유제품 · 신생아 용품에 대한 보육지원 MOU를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8.3%의 출산율 증가를 가져오는 효과를 거뒀다.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된 영산강변 친환경 사료작물 조성계획은 무농약, 무비료의 친환경 사료작물을 영산강변 유휴지 3개소 57㏊에 심어 하천의 환경 개선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한 사료비 절감이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경우 양축농가는 2,280톤의 조사료를 생산해서 10억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조사료를 대체해서 8억5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아이디어가 돋보인 시책으로는 ‘사과(Apple) + 배(Pear) = 두배의 기쁨’이라는 나주배와 영주사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양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서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이 사업 역시 지난 5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창조 지역 사업'에 최종 확정되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10억원 가운데 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고성혁 나주시 부시장은 “직원들의 학습모임과 아이디어 창출 분위기를적극 지원해서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생산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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