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목포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독서토론 교육의기회를 제공하고자「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을 기획하여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참가학교로는 목포이로초등학교 등 3개교(용호초교, 한빛초교), 정명여자중학교 등 2개교(항도여중), 목포고등학교 등 4개교(전남제일고, 목포마리아회고, 문태고) 총 9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독서토론 전문 강사 3명을 파견하여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독서토론 주제를 선정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목포 지역주민들이 직접 선정한『2012. 목포공공도서관의 책』‘내 인생의 스프링캠프(정유정)’, ‘공짜로 안아드립니다(김현태)’를 토론 수업도서로 포함시켜 책을 읽고 난후, 도서관 홈페이지에 서평을 탑재하면 시상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독서토론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항도여자중학교 1학년 2반 김에덴 학생은 “독서토론 수업의 주제가 매번 기대되며,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를 읽으면서 나도 내 인생의 썸머 캠프를 만들고 싶다”며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목포공공도서관 이한근 관장은 “독서토론 활성화가 2012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역점사업으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한 토론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라고, 더 많은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서토론 교실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