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가 민주통합당 대선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박 지사는 30일 밤 발표된 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에서 최종 5명의 후보에 포함돼 본선에 진출했다.
이에 박 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뒤늦게 경선에 합류했음에도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국민과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60여 년 전통의 민주정당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2012년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는 국민과 당원들의 열망을 받들어, ‘민주당 지킴이’ 박준영이 최종 대선 후보가 돼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지사는 “2007년 대선 참패와 참여정부의 국정실패에 책임이 있는 후보, 분열과 갈등을 초래한 후보들로는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면서 “민주당 당적을 단 한번도 바꾸지 않은 박준영이 반드시 대선 후보가 돼 당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