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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서장 임홍기)와 진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손쉽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여 호응을 받고 있다.
운전면허교실은 진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에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대비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진도경찰서에서는 외사담당 서성원 경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이론과 문제풀이를 맡고 있다.
서경사는 실무경험을 이용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대한민국 교통법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서경사는 수강생들중 베트남 여성들이 많은 점에 착안하여 친밀감을 갖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베트남어를 독학하여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를 알기 쉽도록 베트남어로 번역해서 알려줘 칭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시험날짜와 접수절차 등을 안내해주고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여 손쉽게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