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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등록 관리중인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최근 암 환자 자조모임 교실을 운영했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환자에 대한 방문 진료와 간호, 통증관리, 기자재 지원을 실시해 오던 중 환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조 모임을 마련했다.
자조모임을 통해 보건소는 암 진단을 받고 나면 어떻게 투병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절망하는 환자와가족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을 비롯 재활 의지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 건강강좌, 식이요법, 생활요법, 웃음치료법,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으로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진도군은 재가 암 환자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건강교실 및 자조모임을 연 4회 실시, 암 예방의 첫 걸음인 국민 암 예방 수칙의 실천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조모임은 자신들의 힘들었던 경험과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정보를 서로 교환해 투병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조모임 가입 및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방문건강담당(540-37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