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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재경 신안군 도초면향우회(회장 김규철)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향우민 자녀 30명과 학부모 64명 등 총 94명이 지난 8. 3~8. 5(3일간) 부모의 고향인 인재의 고장 도초면을 찾았다.
금번 “나의 뿌리 찾기” 행사는 3회째, 농어촌 체험 활동으로 목도메고 달리기, 휘리체험, 맛캐기, 조개잡기, 천일염생산 현장 방문, 할아버지 할머니 일손 돕기, 부모학교 방문하기, 보트체험, 갯벌생태 퀴즈, 고향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을 흠뻑 느낄 수 있었으며,
서울 마포동교초등학교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원(12세)군은 무더운 날씨에 고추따기 체험을 하면서 시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얼마나 힘들게 농사일을 하시는지 알 수 있는 계기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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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의 고장이자 정이 넘치는 섬이며 유네스코생물권 보존지역인 도초면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의 섬, 친환경 농업의 섬으로 이번 참가자들은 부모님들이 공부 했었던 모교(초등학교, 중학교)를 방문하고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갯벌체험, 천일염, 고요한 밤하늘의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잊고 살기 쉬운 도시생활에서 부모님의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일깨우고, 건강한 정신과 아름다운 부모님의 고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도초면장(김수희)은 앞으로도 타지역에서 생활하는 향우민 2~3세대 자녀들을 대상으로 내 고향 찾기 행사를 확대 추진하여 도초면 홍보대사 및 인재육성으로 도초면 알리기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