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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섬 신안 문화예술 서막 열다!
  • 기사등록 2012-08-08 2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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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영래]신안군(군수 박우량)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는 8월 8일 한국예술종합학교 회의실에서 “섬&아트 프로젝트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섬의 1/3을 보유하고 있는 1004섬 신안군과 국내 최대의 예술가를 양성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협약이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모범적인 관학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72개의 유인도 섬 주민에게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주기위한 “섬&아트 프로젝트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한국형 해양생태 문화예술의 모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덕수 예술감독(사물놀이 단장)이 중심이 되어 음악원 등 6개원과 수화 김환기 화백의 고향인 안좌도 등 6개 천사섬과의 조우를 통해 “천사섬에 여섯 가지 색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아트캠프, 예술가 생활과의 조우, 섬 문화의 원형개발, 예술학교 분원, 예술지평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세계인이 신안에 와서 깨끗한 자연과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하기로 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9월중에 안좌면에서 섬&아트 프로젝트 협력사업 선포식을 갖고 천사섬의 문화예술 중장기 플랜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김환기 화가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창조의 터전이자 젊은 예술인 들의 희망의 요람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손을 맞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천사섬에 김환기 미술관 건립과 예술의 섬, 천사섬 저녁노을 미술관, 슬로시티, 암석공원 등을 조성”해 나가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천사섬에서부터 문화예술의 서막을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4년제 국립대학으로서 1992년 개교하여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미술원, 무용원, 전통예술원 등 6개원에 4천여명의 학생과 모든 예술분야의 과정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한국예술교육 전문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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