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는 보건복지부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삶의 질, 의료이용 등 17개 분야 253개 항목을 조사하여 지역보건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보건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3개동에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5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노트북에 설치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하여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2011년 목포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은 22.6%로 전라남도에 비해 0.3% 낮게, 금연 시도율은 28.5%로 3.9% 높게 나타났으나 걷기 실천율은 37.8%로 전라남도에 비해 12.8% 낮게 나왔다.
따라서 목포시는 걷기 운동 등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하여 생애주기별로 신체활동, 금연, 절주, 비만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수집된 정보는 지역주민의 건강 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의 비밀은 반드시 보장되므로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