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매년 자동차의 급증으로 인하여 대기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영광읍 칠거리 염산방면(주공아파트 입구) 도로변에서 영업용택시, 승용차, 화물차 등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점검을 실시한다.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고유가 시대에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막아 에너지를 절약하는 한편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과 병행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매연,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무료점검하며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지 않고 정비업소로 안내해 관련 부품을 자율적으로 정비토록 유도하고 친환경적인 운전습관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은 배출가스 점검을 하지 않고 운행하다가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적발된 경우에는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가 최고 50만원까지 부과되므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무료점검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은 물론 차량 소유자에게 자율정비의식고취와 배출가스의 유해성을 인식시키고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시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실시하는데 금번 실시하는 무료점검은 찾아가는 대민서비스 실시로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