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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정책위의장, 한국전문대학교 학생처장 대상으로 강연 개최 - “고등교육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
  • 기사등록 2012-08-21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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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구을)은 8월 21일(화) 오후 4시, 광주 상무지구 라마다호텔에서 한국전문대학교 학생처장들을 대상으로 ‘고등교육체제 개편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날 강연은 2012년 하계 연찬회를 개최 중인 한국전문대학교 학생처장 협의회(협의회장 백제대 위성호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의 관계자 및 120여명의 학생처장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의장은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 때문이었지만, 이제는 거꾸로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돼 버렸다”고 전제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우리 아이들이 인성.감성교육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고, 학벌위주 사회의 병폐를 양산하고 있는 현재의 교육시스템을 개혁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임을 천명했다.

또한 “대선을 앞 둔 지금이야말로 현재의 대학시스템을 개편해서 우리 사회의 고질병인 학벌주의를 ‘능력주의’로 전환하는 중대 전환점을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이러한 고등교육체제 개편 과정에서 전문대학이 담당하고 있는 ‘고등직업교육’의 중요성도 간과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용섭 의장은 대학교육 개혁의 <5대 실천약속>으로, 반 값 등록금 실현과 대학교육의 정상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국립대학 공동학위제 실현, 국공립대학 비중확대로 대학교육의 공공성 강화, 사립대학의 상생발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에 전문대학측은 전문대학의 교육이 취약계층의 고용능력 증진과 국민들의 평생 직업능력 배양 등 사회통합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공헌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국가적 책무을 인식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지난 두 차례의 교육개혁 토론회(6.21, 7.18)를 통해 논의된 내용과 이 날 강연에서 수렴된 의견 등을 종합하여 <민주통합당의 고등교육개혁 방안>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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