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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올해 첫 해외 수출 스타트 - 수출량 작년 대비 14.5%↑, 3,000톤 달성 목표
  • 기사등록 2012-08-23 16: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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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는 “지난 23일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금년산 나주배 첫 대미 수출 기념행사를 갖고 올해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국으로 나주 원황배 30톤을 시작으로 금년산 나주배 해외 수출량을 작년 대비 15% 증가한 역대 최대 물량인 3,0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금년도에 나주배원협 및 전남대배수출연구사업단 등과 함께 수출 맞춤형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나주배 수출전문단지(140ha)”를 조성하였으며, 생산된 배는 국제우수농산물관리인증(Global GAP)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수출국 다변화 및 현지인 소비판매 촉진을 위한 미국 등 해외시장 판촉행사를 실시하여 나주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현지인 구매취향에 맞는 3kg박스, 3팩 등 다양한 소포장을 개발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임성훈 나주시장과 이상계 나주배원협조합장이 주축이 된 “나주배 수출 촉진단‘을 구성 미국 하와이, 뉴욕에서 언론매체 홍보 및 나주배 판촉행사를 갖고,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확대 MOU를 체결하는 등 나주배 수출촉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나주배 첫 수출 기념행사에 참석한 임성훈 나주시장은 “나주배 생산량 6만톤 가운데 1만톤 정도을 수출하면 내수 가격조절이 가능하며 배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만톤 수출을 중기 목표로 세우고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 첫째, 고품질 배를 생산하기 위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둘째, 나주 지역 기후조건에 적합한 수출전용 배 봉지를 개발 중이며 셋째, 미국과 대만 등 수입국 소비 패턴에 맞추어 대과는 대만으로 중·소과는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등 맞춤형 수출전략을 세우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주배가 최고의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량이 매년 증대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 같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생산량의 16%인 6만톤의 배를 생산하는 나주시는 전국 최대의 배 주산지로, 지난 3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나주배 지리적 표시 등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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