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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드림스타트
  • 기사등록 2012-08-31 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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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흥군 영남면에서 푸른초장, 다음세대, 파란마음 그룹홈을 담당하는 마향희라고 합니다.
저희 그룹홈은 학원은 커녕 슈퍼도 없는 외진 마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룹홈 아이들에게 도시 아이들과 똑같은 교육환경은 제공할 수 없어도
최소한의 환경은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학원을 가기에도 거리가 너무 멀고,
학습지를 시키려고 해도 아이들이 너무 많아
목돈이 들어갈 뿐더러 학습지 선생님분들도
거리가 너무 멀어 잘 오시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중,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하던 차에
드림스타트 지원으로 올레 키봇 그리고 재능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 학원도, 원어민 선생님도 잘 볼 수 없는 영남면에서
키봇으로 영어 동영상을 보며 재밌게 곧 잘 따라하는 아이들을 보며 참 감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재능교육으로 국어, 수학을 공부하면서 아이들 실력도 혼자할 때보다 부쩍 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흥미도 느끼고 이해도 빠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원받게 큰 힘을 써주신 고흥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드림스타트 계장님 그리고 영남면 관계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이 노력들 때문에 아이들이 이 나라의 멋진 기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더 가까이 간 것 같습니다.
고흥군에 있는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 교육적 혜택을 풍성히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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