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9.6(목) 산업재해율이 높거나 사망사고가 다발한 사업장 등 안전관리 불량 사업장 11곳을 홈페이지(www.moel.go.kr/gwangju)를 통해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장은 2011년도 산업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재해율을 넘는 사업장 중에서 상위 10% 사업장으로 광주지역은 11개 사업장이 포함되었다.
< 공표 대상 사업장의 주요 사례 >
-전남 곡성군 소재 고무제품을 제조하는 근로자 1,892명 규모의 사업장[금호타이어(주)곡성공장]에서 근로자 15명중 1명 꼴인 123명의 산업재해 발생(재해율 6.50%)
※ 동종 업종․규모별 평균 재해율 2.59%의 2.5배 되는 수치임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산업재해 다발 사업장 등 명단 공표제도」는 산업재해에 대한 사업주의 관심과 경각심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서 지난 2004년부터 공개하고 있다.
광주지역의 경우 전국 사고성재해 증가자수(327명, ‘12.6월 기준)의 36%(119명)을 차지할 정도로 재해가 많아 사업주의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은 “산업재해가 다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 집행뿐만 아니라 명단 공표를 통한 사회적 제재도 기하는 만큼 사업장 안전관리에 더욱더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