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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 영광 태풍피해 복구 지원 나서
  • 기사등록 2012-09-07 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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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자매결연시인 부산 중구청이 7일 최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광군의 태풍 피해복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광군과 2009년 9월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은 이날 공무원과 민간단체에서 80여명이 이른 새벽에 출발해 법성면 신장리 장자동마을의 태풍 피해농가에서 인삼밭 그늘막 정리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이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전규술 총무국장은 “이른 새벽부터 출발해 피곤했지만 영․호남의 우애를 돈독히 다지고 태풍피해로 상심이 크신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피해복구가 조속히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 우리지역의 피해복구에 땀흘려주신 부산 중구청 직원들과 민간단체회원들의 지원덕분에 피해농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영호남 지역을 탈피하여 참봉사를 실천한 부산중구청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 부산지역에 자연재난이 있을 경우 영광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영광군은 9월 5일 현재 잠정집계 231억원(공공시설 61억원, 사유시설 170억원)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되었고 빠른 시일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8월 31일부터 휴일없이 피해농가 응급복구에 매일 전직원이 1/2이상 참여하고 있으며 각급기관·사회단체, 군부대 등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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