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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은 지난 5일 김종식 군수와 김정술 군의회 의장은 지리적,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해양경찰청을 방문하여 해양경찰청장과 차장에게 우리군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예면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전복면장으로, 김석규 차장은 다시마 면장으로 위촉되어 완도와 인연을 맺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해양경찰청장은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완도군민을 돕기 위해 전직원의 뜻을 모아 모금한 천여만원의 성금을 피해어민에 보탬이 되도록 김종식 완도군수에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리군과 중앙부처간의 업무협조체계는 전국 지자체의 수범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해양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알뜰장터운영과 수산물공동구매 등 우리지역 특산품 판촉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