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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호)에서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의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광군 법성면 화천리에 위치한 인삼밭 농가를 방문해 태풍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교육청 직원 33명과 관내학교 시설동아리 회원 20명 총 53명이 금번 어려운 농가 일손을 도왔다.
이날 재해복구 지원에 나선 직원들은 인삼밭 42,900㎡(13,000평)에서 두 명이 조를 이루어 차광막을 철거하고, 지주대를 정비하는 일을 하며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가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재해복구 지원활동을 자원한 한 직원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실의에 빠져있는 농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참가하여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민지원을 받은 농민은 “이번 태풍으로 무너진 차광막을 철거하는데 인부도 없고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나서 재배시설 복구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지원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광호 교육장은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께하는 나눔·배려·봉사」의 일환으로 태풍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조속한 피해복구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또한,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사랑의 나눔 운동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