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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법성포 단오제 성황리 마무리
  • 기사등록 2008-06-11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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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짙어가는 6월의 길목에서 개최된 2008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지난 7일부터9일까지 3일간 법성포 숲쟁이공원 일원에서 열려 우리지역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농촌들녘이 농번기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과 향우 등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선조들의 옛 전통 재현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보는 이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축포와 풍등날리기행사, 그리고 관객이 참여한 연등행진, 창포머리감기와 쑥떡메치기와 만들기,엿치기 등 관람객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통해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특히 법성포 단오제는 사단법인 법성포단오보존회(회장 오진근)가 주최한 가운데 영광군청과 법성포 청년회, 영광원자력 등 지역 내 각 기관.사회단체들의 협조와 후원 속에 민간 주도로 이루어진 보기 드문 지역 축제로 전통성을 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시켜 관람객들에게 참여와 체험을 이끌어 냈다.

지난 5월25일 굴비골 영광마라톤대회와 법성포 단오제 수륙대재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6월 7일 부터 6월 9일까지 3일 동안 법성포 숲쟁이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행사 첫날인 7일 산신제, 당산제, 용왕제 등의 제례 재연행사가 열렸으며,

둘째날인 8일에는 박준영 도지사 등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관람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성포 단오제 기념식이 성대히 개최되었다.

또한 이날 단오제의 전통의식인 한제를 발전적으로 계승한 ‘수륙대재’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에서 전국의 사찰 신도들 4,000여명의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군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고 돌아가신 영령들을 위로하는 제례의식이 재현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국 국악경연대회와 전국 연날리기대회 및 세계 8개국초청 민속 창작연 경연과 매년 인기를 더하는 창포 머리감기 체험이 다채롭게 열렸고 단오제의 꽃인 씨름대회와 그네타기는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였다.
그리고 아이넷 TV스타가요쇼쇼쇼를 비롯한 MBC 연예인 축하공연과 KBS 전국 노래자랑 등 다체로운 연예프로그램이 성대히 개최되어 군민화합을 이끌어 냈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한편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에는 관객과 하나 될 수 있는 전통 문화체험을 통해 참여한 관객이 축제의 묘미를 만끽하고 다시 찾고 싶은 법성포 단오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군민 모두가 착실히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의 멋을 이뤄낸 영광법성포단오제가 내년에는 더욱 발전되기를 기원하면서 4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법성포단오제는 서해안 최대의 규모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단오 문학관 건립사업 추진과, 법성항을 국가지정 어항으로 승격시키기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용역중에 있는 등 기반시설 구축 및 각종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법성포 단오제를 국가문화재로 지정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성포 단오제 대회별 수상자

□ 제4회 법성포 단오 학생 서예 공모전
▲ 대상 강다빈 (광주영천중, 도교육감상)
▲ 최우수상 이해운 (홍농중, 도교육위원회의장상)

□ 전국연날리기대회 (훈격 단오보존회장)
▲ 왕중왕(1차) 복기민(서울)
▲ 왕중왕(2차) 임부웅(부산)
▲ 국내 프로대회 1위 송윤철(서울), 2위 김우재(부산), 3위 한상건(진주), 김종열(광주)

□ 민속놀이 (훈격 단오보존회장)
▲ 제기차기 1위 박세창(낙월면)
▲ 투 호 남 1위 정석도(영광읍)
여 1위 최금자(염산면)
▲ 널 뛰기 1위 심삼순,오점순(영광읍)
▲ 윷놀이 1위 김윤섭(군남면)

□ 씨름대회 (훈격 영광군 체육회장)
▲ 초등부 1위 홍석(홍농읍), 2위 강하늘(홍농읍), 3위 이 완(대마면), 4위 임성환(묘량면)
▲ 중등부 1위 이정규(홍농읍), 2위 모상준(염산면), 3위 박세힘(묘량면), 4위 강도현(영광읍)
▲ 고등부 1위 김대령(백수읍), 2위 유대규(불갑면), 3위 김장춘(염산면), 4위 정 욱(묘량면)
▲ 일반부 여자 1위 김현미(영광읍), 2위 박순애(홍농읍), 3위 나은경(묘량면), 4위 이주현(백수읍)
남자 1위 이재용(불갑면), 2위 배경열(홍농읍), 3위 정수명(군서면) 4위 강봉남(홍농읍)
▲ 단체전 1위 홍농읍, 2위 묘량면, 3위 영광읍

□ 그네뛰기(일반부) (훈격 단오보존회장)
▲ 청년부 남 1위 김태완 (법성면 법성리) 2위 주병길 (전북 남원시) 3위 김태완 (백수읍 길용리) 장려상 박민호 (홍농읍 칠곡리)
여 1위 김보미 (법성리) 2위 신혜진 (법성리 청하) 3위 김희자 (전북 남원시)
장려상 이지혜 (법성면 대덕리)
▲ 장년부 남 1위 박동선 (전북 남원시) 2위 김이호 (법성리) 3위 박재만 (영광읍 도동리) 장려상 주병남 (남원시 주천면)
여 1위 김금례 (법성면 법성리) 2위 박명수 (법성면 대덕리) 3위 표복남 (광주시 서구)
장려상 김순옥 (서울시 양천구)
□ 그네뛰기(학생부)
▲ 초등부
남자 1위 문청준(법성초), 2위 조승규(법성초), 3위 장홍규(법성초)
여자 1위 김민화(법성초), 2위 정다원(법성초), 3위 나영우(법성초)
▲ 중등부
남자 1위 강성민(법성중), 2위 정기철(법성중), 3위 임원일(법성중)
여자 1위 오지원(법성중), 2위 백윤정(홍농중), 3위 오주리(홍농중)
▲ 고등부
남 1위 김성진(영광실고), 2위 이종훈(해룡고), 3위 한희철(영산성지고), 4위 박래봉(영광실고)
여 1위 유정민(법성고), 2위 전세희(법성고), 3위 서민주(법성고), 4위 최다희(법성고)

□ 전국 국악경연대회
▲ 초등부 대상(영광군수) : 오현정 (광주대성초)
장원(영광교육장) : 최 운 (전주한들초), 윤선애 (문천초)
▲ 중고등부 대상(전라남도지사) : 신선민 (광주예고)
장원(영광군수) : 신솔찬 (광주일신중) 김소희 (광주예고)
▲ 신인부 대상(전라남도지사) : 박정진 (진도)
장원(영광군수) : 서정미 (보성), 이도희 (해남)
▲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 김미복 (강진)
장원(국립국악원장) : 김산옥 (순천), 하동민 (서울)
▲ 명인부 대상(국무총리) : 김미숙 (충남),
장원(전라남도지사) : 이복순 (광주), 노원호 (광주)

□ 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이기옥 (영광읍 남천리) ▲우수상 김석호 (영광읍 녹사리)
▲장려상 양승례 (군남면 도장리) ▲인기상 김대일 (영광읍 교촌리)
▲인기상 편보경외 1 (영광읍 남천리) ▲인기상 이승환 (군서면 매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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