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자원봉사리더 양성교육’으로 자원봉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단체 상호간 훈훈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올해 1회 이상 자원봉사 활동 실적이 있는 자원봉사단체장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원봉사단장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즐겁고 기쁜 자원봉사 즐!기!자!’ 라는 주제로 광양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어울리는 자원봉사리더의 역할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을 자발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전문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다잡아 롱런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로 심기일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교육은 자원봉사 전문교육기관 ‘한국자원봉사문화’에서 맡아 이남숙, 강정모 교수가 ‘자원봉사의 가치와 TREND’, ‘행복한 삶을 위한 자원봉사’ 등을 주제로 각각 살아있고 공감하는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육 후에는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서유기」를 관람하며 ‘함께하는 희망복지 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단체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우리 춤 송종남 회장은 “자원봉사로 마음을 열어주는 교육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더욱 더 신바람 나는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보성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며 흥분 된 목소리로 소감을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리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새로운 각오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한 발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보람을 느끼며, 많은 자원봉사자가 전문 보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