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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19일 군청 군수실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민원봉사과 故 박영란 직원의 유가족에게 직원들의 애도의 뜻을 모아 1,500만 원의 전별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별금은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인의 어린 자녀들이 대학 입학 시 학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장학증서로 수여했다.
정종해 군수는 “고인의 안타까운 사고에 직원들 모두가 가슴 아파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씩씩하고 슬기롭게 이기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고인의 뜻일 것이다.”면서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故 박영란 직원은 보성군 민원봉사과에서 여권 업무를 담당하며 친절하고 상냥한 민원 응대로 민원인의 칭송이 자자했으나 지난 1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