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추석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 군 전역에 걸쳐 농․축․수산물 판매업소 900개소를 대상으로「원산지표시에 대한 합동 및 자체단속」을 실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먼저, 1단계로 지난 9월 7일까지 자체단속계획에 따라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상가 등 농․축․수산물 판매업소 및 전문식당에 대하여 원산지표시 이행 실태점검 및 합동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였고, 2단계로 전남 서부권 8개 시군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9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모든 농․축․수산물 판매업소를 점검하고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명절맞이 제수용 및 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판매 및 허위표시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예정인테, 원산지 거짓 또는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표시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판매자는 정확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하고, 소비자는 물건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