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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은 지난 8월말부터 9월초에 유례없는 초속 40m 이상의 대형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가 연이은 태풍으로 육상은 물론 해안가까지 각종 쓰레기로 뒤덮어 있어 9월말까지 전 공무원이 총 동원되어 태풍 쓰레기 수거에 총력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해양 부유 쓰레기들로 인하여 해안가 환경오염의 우려되어 지난 21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000여명이 참여하여 정도리 구계등, 화흥포항, 신지해수욕장, 장도 등 7개 구역에서 약 500여톤의 쓰레기 수거했다.
이번 대청소는 태풍이 지난후 응급피해복구와 태풍피해 쓰레기 처리 대책반을 긴급 편성하여 대대적인 쓰레기를 수거하여 육상은 태풍 이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나, 해안가는 각종 수산양식기자재 등 해양 쓰레기가 아직도 산재해 있어 경관을 저해하고 2차 환경오염이 우려되어 실시했다.
정유승 환경녹지과장은 “태풍으로 발생한 흔적을 말끔히 지우기 위하여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9월말까지 가용인력 및 장비 총동원하여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마을 진입로 풀베기, 쓰레기 줍기, 내 집앞 등을 깨끗이 청소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귀성객을 맞이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