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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진군 도암주조장(대표 박병현)에서 생산한 뽕잎막걸리가 웰빙 주류로 각광 받으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뽕잎막걸리는 뽕나무의 뽕잎을 쪄서 3일 동안 발효시켜 종전의 텁텁한 맛을 배제해 맛이 시원하고 숙취가 적은 게 특징이다.
특히 원료곡으로 도암 간척지에서 생산된 친환경쌀과 직접 재배한 뽕잎,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깨끗한 물 등 좋은 재료를 이용해 전통기법으로 기능성 막걸리를 생산해 내고 있다.
예로부터 뽕잎은 각기병과 몸이 붓는 증세, 소갈증(당뇨병), 뇌졸중, 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막걸리의 효소와 궁합이 맞는 대표적 식물이다.
박 대표는 “제대로 된 술맛을 내기 위해서는 원료를 아깝게 생각해선 안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며 “더욱더 제품 개발에 힘써 차별화된 제품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통적 기법으로 정성들여 만든 뽕잎막걸리를 소비자분들께 적극 추천한다”며 “뽕잎 막걸리가 지역 특산품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주조장에서는 뽕잎쌀막걸리 0.9ℓ는 1,500원, 뽕잎쌀동동주 1.7ℓ는 2,500원에 판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