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360-7337)을 가동한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 청소, 재난대비, 물가, 의료 등 분야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8개반 82명으로 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서구는 상무지구 365민원실 정상 운영을 포함해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청소기동반 운영, 귀성(경)객을 위한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석 성수용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다중이용장소 안전점검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특히, 서구에서는 140여개소의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하여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진료받거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3개조 12명으로 기동의료반과 진료안내반을 편성․운영해 대량 환자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추석 당일에는 보건소 진료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진료를 실시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