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숙)가 제13회 여성주간(2008. 7. 1~7. 7)을 맞아 노인 안전 지킴이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친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4개 단체는 6월 9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한달여 동안 광양시 노인복지회관 주변 주요 도로변에서 노인복지회관 이용자들을 위한 도로 안전보행 캠페인과 함께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지킴이 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4개 단체 회원들은 일정별로 노인복지회관 수업이 시작되는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오전 수업이 거의 마무리 되는 오전 11시 20분부터 12시 20분까지 노인들이 육교를 이용하여 안전 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복잡한 4차선 도로의 무단횡단 등을 예방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안전보행을 돕게 되며 교통량이 늘어나는 광양장날 등은 노인들의 장짐 들어 드리기, 안전 귀가 안내 등 노인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광양시노인복지회관 일부 이용자들이 육교를 건너야 하는데 관절이 좋지 못한 노인들이 육교를 이용하지 않고 복잡한 도로로 보행하는 사례가 종종 있으며 주변 도로가 차량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노인복지회관 이용자들의 안전을 보살필 필요가 있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