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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피에타’ 영화 관람 내일은 모란공원 참배 예정
  • 기사등록 2012-10-01 1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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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는 부산 시내 한 극장에서 영화 ‘피에타’를 관람한 뒤 부산시민들을 만났다.

문 후보는 부산 서면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했다. 오전 9시25분경 영화관에 도착한 문후보는 인터넷으로 예매한 티켓을 본인이 직접 무인기계를 통해 구입한 뒤,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문 후보는 과거 인권변호사 시절 부산에서 함께 활동했던 지인들과 영화를 관람했다.

돈이나 욕망 때문에 인간성이 파괴되어 가고 있고, 그런 가운데 어떻게 인간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감상평을 밝혔다. (관련사진은 photo.copix.kr 접속 후 ID/비번: press1219)

영화 관람을 마친 문 후보는 영화관 근처 한 커피숍에서 목연수 前부경대 총장, 김석준 부산대 교수(前진보신당 공동대표), 최옥주 한국미래교육학부모회 전국회장 등 부산지역 선대위 기획위원들을 만나 부산 지역의 민심과 현황을 듣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부산지역에서도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대위를 만들어 달라. 최대한 폭을 넓혀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용광로 선대위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후보는 환담을 마친 뒤 추석 연휴를 맞아 시내를 나온 시민들을 거리에서 만나 부산 지역의 추석 민심도 전해 듣고, “민주통합당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이루고, 안철수 후보와 힘을 합해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부산의료원을 찾아 암 투병 중인 이수윤 한겨레신문 기자를 병문안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한겨레신문 창간 과정에서 문 후보는 부산지사장을 맡았고, 이 기자는 그때부터 부산 주재기자로 활동해왔다. 이후 인권변호사 시절에도 등산모임 등을 함께 하면서 부산지역 시민사회운동을 지원해 준 인연이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캠프와 수행팀 관계자들이 추석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일체의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던 문재인 후보는, 내일 오전 11시 마석 모란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시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일 문 후보의 모란공원 참배에는 故김근태 前의장의 부인 인재근 의원, 故전태일 열사의 유족인 전순옥 의원, 故장준하 선생의 유족인 장호권씨, 故최종길 교수의 유족인 최광준 경희대 법대교수를 비롯해, 故조용수 민족일보 사장의 유족들과 인혁당 사건 유족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유족들과 함께 故전태일 열사와 故이소선 여사, 故문익환 목사, 故김근태 前의장, 故조영래 변호사, 故최종길 교수 등의 묘역에 참배할 예정이다./출처: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대변인 진 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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