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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 ‘북구 충효동 왕버들 천연기념물 제539호 확정’
  • 기사등록 2012-10-09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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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39호로 충효동 왕버들이 확정됐다.

문화재청과 북구청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群)”이 충효마을 사람들의 풍수지리와 마을의 ‘안녕과 평온, 번영’을 위하여 ‘비보림(裨補林)’으로 조성됐다고 전했다.

충효동 왕버들은 스토리텔링에 높은 평가로 인정 받았고, 수령이 430여년이 된 왕버들 3그루는 역사적·문화적·생태학적으로 보존과 보호가치에 적지 않음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특히, 왕버들나무는 김덕령 의병장과 그와 관련한 임진왜란의 정사(政史)와 야사(野史)‘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로 일명 ’김덕령 나무’로도 일컫고 있다. 또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문화를 절묘하게 표현되어 자연기념물로서 그 상징성을 내포하기도 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충효동 왕버들이 광주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북구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북구민이 함께하는 경사다”면서 “이 문화적 귀중한 자산을 광주시민 모두가 보존·보호에 남다른 책임감과 역할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30개소의 시지정문화재가 분포하고 있으며 충효동 도요지를 비롯하여 6개소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다. 또 광주수창초교 본관 등 3개소의 등록문화재가 있어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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