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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우스 복지관, 바쁜 일손도운' 만남 봉사단 감동했어요'
  • 기사등록 2012-10-09 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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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우들이 만드는 제품의 주문량 증가와 납품 독촉으로 일손이 부족했다”

지난 8일 엠마우스 복지관(관장 천노엘 신부)에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지부장 기관호)가 찾아왔다.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찾은 것이다.

엠마우스 복지관은 환영했다. 복지관은 장애 우들의 자활을 돕는 기관이다.  이날도 장애 우들은 정해진 제품을 조립하는 일을 했다.

이날 만남 봉사자 10명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일손이 부족하여 많은 주문량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복지관을 돕기 위해서이고 봉사자들은 조립하는 일을 도왔다.

엠마우스 복지관 김선성씨는 “장애 우들이 만드는 제품의 주문량 증가와 납품 독촉으로 일손이 부족했다”며 “만남이 봉사요청을 듣고 바로 달려와 도움을 줘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봄에 있었던 장애우 풋살대회에서도 만남 봉사단들이 행사장 청소와 안내 등 직원들이 해야 할 몫까지 깨끗한 봉사를 해 주었다”고 말하고,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자발적인 환송인사까지 해주는 감동봉사에 엠마우스복지관 종사자들이 감명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에 나선 김인수씨는 “6.25 전쟁으로 세계에서 가장 어려웠던 우리나라를 도와 희생과 봉사의 손길을 아끼지 않은 엠마우스복지관 천노엘 신부님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의 도움을 받은 우리가 봉사의 빛으로 아름다운 문화의 꽃을 피워 세상을 새롭게 했으면 좋겠다”며 봉사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엠마우스 복지관은 1993년 3월 6일에 설립되었고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자폐성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재활서비스(사회·심리재활서비스·직업재활서비스·재가복지서비스)지원을 통해 비장애인과 함께 사회통합하여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목적을 가지고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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