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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고 ‘제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대상
  • 기사등록 2012-10-09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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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과학고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호남석유화학.SK종합화학.금호석유화학.LG화학.한화케미칼.삼성토탈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한 ‘제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대상(1point팀-전남과학고 2학년 채종운, 임채훈)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남과학고등학교 교장(윤재욱)은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 특색사업으로 진행된 야외현장탐사 활동이나 졸업논문 그리고 각종 R&E활동 등을 통해 얻은 기초탐구역량을 바탕으로 모든 선생님들의 독서 토론식 탐구수업 등의 노력들이 한데 모여 융합교육의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화학 산업 저변 확대 및 미래인재 발굴, 과학한국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국내 최고의 화학올림피아드 축제이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서울과학고를 포함한 영재과학고 5개교, 한성과학고를 포함한 전국과학고 20개교, 이외 과학중점학교 를 포함하여 총 256개교, 829팀이 접수하여 예선을 진행하였으며, 우수 계획서를 제출한 72개팀(204명)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진출 팀은 4개월에 걸쳐 연구를 진행한 후 지난 9월 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 학습관에서 KAIST 교수인 김종득 심사위원장을 비롯하여 전국의 저명한 교수 및 전문연구원 3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 아래 본선대회를 치렀다.

대상을 수상한 전남과학고 ‘1point팀’은 탄소섬유를 전극으로 하여 해수를 담수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고자 ‘탄소 섬유 전극을 이용한 축전식 이온 제거법에서의 염 제거’(즉, 바닷물을 수돗물로 이용하는 법)라는 주제로 탐구과정을 설계하고 6개월간 실험을 수행하였다.

지도교사 전남과학고 정병구 화학교사의 지도아래 학생들과 함께 불철주야 사제동행하면서 일구어 낸 성과이며, 전교직원과 학생들에 기쁨을 안겨주었다.

“선정한 주제가 본 대회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과학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잘 보여 주었고, 학생 수준의 창의적인 실험설계를 통한 검증과정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생들은 명문대학인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진학하고자 수시전형에 임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31일 ‘대한민국 화학산업대전(KICHEM 2012)’과 연계해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1point팀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비롯하여 부상으로 해외 명문대 및 글로벌 문화탐방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의 소양과 시야를 갖출 수 있는 ‘해외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전남과학고 정병구 교사는 최우수 지도교사상에 선정되었고, 2학년 나노나노팀(박준희, 박준후)은 우수제안상에 선정되어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상을 수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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