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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환절기와 겨울철에 유행하기 쉬운 독감예방을 위해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5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북구주민으로 접종시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수첩 등 증빙할 수 있는 관련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구는 이번 예방접종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북구청 민방위교육장과 두암보건지소에서 동별 분산접종으로 시행하게 된다.
또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인 건국동과 석곡동은 각각 18일과 19일 동 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 접종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독감예방접종 권장시기는 유행시기 2주전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백신효과 지속시간이 약 6개월이므로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접종은 독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외출 후 반드시 손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