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제1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앞두고 찾아오는 손님에게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행사장 주변 음식ㆍ숙박업소 경영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11일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정종해 보성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서 음식․숙박업소 종사자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교육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보성이 되기 위해서는 음식ㆍ숙박업소 종사자들의 역할이 크다며 깨끗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적정 가격 준수 및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반찬 가짓수와 푸짐한 상차림 문화에 따른 남은 음식 재사용 등 비위생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알뜰하고 위생적인 식단 제공 및 친절서비스 생활화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밝고 명랑한 음식 문화를 조성하여 친절한 위생업소, 1등 보성군! 만들기에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보성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업소에서도 시대 변화에 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지역의 특색에 맞는 음식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보성군은 모범업소 25개소를 지정하고, 종량제봉투, 남은 음식 싸가는 용기를 지원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과 식중독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