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2012. 10. 6(토)에 곡성유치원 원아들이 곡성읍 기차마을에서 열린 제12회 곡성심청효문화대축제 '제2회 어린이 동요가요제'에 참가하여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곡성 관내 유치원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유아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한 전인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공립단설 곡성유치원(원장 박형심)은 어렸을 때부터 고운 심성을 길러 바른 인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유아들에게 고운 노래부르기, 나의 꿈 발표하기, 좋은 책 즐겨 읽기, 바르게 인사하기, 친구들과 협력하며 사이좋게 지내기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2. 인성교육 우수유치원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유아들이 고운 노래를 즐겨 부를 수 있도록 이달의 노래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사회 축제인 어린이 동요가요제에 참가하여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이에 지역사회 및 학부모들에게도 감탄과 칭찬을 받았으며 곡성의 유아교육에 대한 귀감과 어린 새싹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 날 참석한 학부모 A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밝은 미소로 당당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이 대견하고 가슴 부듯하다.” 교사 B는 “곡성유치원에서 하는 인성교육과 접목한 아름다운 노래 부르기가 오늘에 와서 그 열매를 맺은 것 같다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유아기에 영어나 재능교육 위주의 획일적인 교육을 강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아들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저해하는 행위다. 가장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 유아기에 올바른 인성교육과 전인교육 실현으로 유아들의 무궁한 잠재력과 다양한 능력을 깨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