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과학고 이찬영 군,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
  • 기사등록 2012-10-15 19:06:43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로 선발된 전남과학고 이찬영 군(2학년)이 지난 7일부터 13일에 아르헨티나 올라바리아에서 열린 ‘제6회 2012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대한민국인재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천문학, 해양학, 지질학, 대기과학 등 네 분야를 포함하는 세계 지구과학 경시대회로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독일, 일본 등 17개국에서 70명의 국가대표 학생들이 참가하여 전남과학고(2학년) 이찬영 군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1년 5월부터 약 1년간 국제대회 대비 교육과 4차례의 시험 및 현장탐사, 겨울캠프 등의 치열한 관문을 통과하여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던 이군은 “천체와 지구의 운동에 관심이 많아 지구과학공부를 시작하였는데 지구과학이 수학 및 물리 등 모든 과학이 종합된 융합적인 성격의 학문이어서 더욱 흥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군은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국가대표후보로도 선발되었던 경력이 있을 정도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도 능숙하며 “장차 지구과학을 중심으로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및 정보과학 등 여러 분야의 융합적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가 되어 노벨상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남과학고(윤재욱 교장)은 “올해 과학영재들이 참가한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대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게 된 계기는 1학년 때부터 현장탐사, R&E, 졸업논문, 탐구토론수업 등 전교사가 불철주야 사제동행하면서 일구어 낸 성과”라고 말했다.

이군을 지도한 박종걸(지구과학담당) 교사는 “평소 지구과학 뿐 아니라 여러 과목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과제 해결력이 뛰어나서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에 선정된 것 같다”며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잠재성이 높은 학생”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861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