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보호관찰소(소장 정성화)가 15일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양윤성 상담원을 초청,『약물 중독에서 회복까지』라는 주제로 관내 마약사범 15명에 대한 특별교육과 함께 불시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마약사범들의 경우 보호관찰기간이 최장 4년까지 장기인데다, 원거리 도서지역 거주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쉽게 해이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경각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보호관찰소는 추석을 앞두고 신안군 임자면 등 관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마약사범의 주거지와 직장 등을 불시에 방문하여 소변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정성화 소장은 “마약에 중독되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일깨워줄 필요가 있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불시 점검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약사범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도감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