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압화예술의 고장, 구례군은 이번달 29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는 국제농업박람회에 압화작품 45점(국내 25, 국제 20), 압화장식품 20점을 전시하고, 압화체험장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본, 대만, 중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외 국제전 7개국 수상작품을 선보여 세계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되고 있으며, 구례군의 민간단체인 구례군압화연구회원이 손수 만든 압화액자, 생활소품, 장신구 등의 제품 판매도 함께 진행,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압화제품을 찾는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압화체험과 수준 높은 작품전시를 통해 압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박람회내에서의 인기를 2013년 「제12회 대한민국압화대전」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압화의 대중화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압화예술 연구개발에 전념하여 군민소득기반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