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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농생산비 절감으로 농업 살리기 주력
  • 기사등록 2008-06-17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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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고유가, 농자재.사료값 상승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농생산비와 인력절감을 위한 지원시책을 추진하여 주목받고 있다.

군은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2007년부터 벼 육묘용 상토 788,128포/20kg를 공급하고 볍씨파종기와 발아기 597대, 릴 방제기 등 416대를 보급했으며 시설하우스 토양개량 사업도 지원하였다.

또한 쇠고기 수입 등 문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업 안정을 위해 축산농가의 사료값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청보리 재배면적을 2006년128ha에서 740ha로 크게 늘리고 청보리 종자 채종포를 36ha 조성하여 342톤을 생산 663농가에 무상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기호성이 좋은 유연보리 채종포 20ha도 조성하였다.

또 금년 말까지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면적 7,421㎡규모로 27억5천만원을 투입해 TMR공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완공되면 40%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도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조사료 생산 연결체에 청보리 수확기 60대, 하계 조사료인 옥수수.수단그라스 수확작업비와 초대형 옥수수 전용 수확기도 지원했다.

특히, 금년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이삭거름인 NK비료가격의 50%를 지원하고 동력 배토기를 농가단위 10호이상의 자연마을에 공급할 계획이며 곡물건조기 55대, 릴 방제기 55대, 충전식 자동분무기 220대 수준의 지원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조사료 생산을 위한 퇴비 살포기를 33대 보급하고 조사료 미생물 제조기, 볏 짚 래핑비닐 등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일태 군수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다 강화된 농업 살리기 대책을 추진하고 최근 쇠고기 파동과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타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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