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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차꽃이 활짝 피어 관광객의 발길 멈춰 - 보성군, 오는 26일에는 제6회 차꽃 축제도 열려
  • 기사등록 2012-10-24 1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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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가을을 맞아 녹차수도 보성에는 수줍게 핀 하얀 차꽃이 활짝 피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추억에 심취하게 하고 있다.

차꽃은 꽃과 열매가 함께 만나 마주보고 있어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고도 하며, 순백의 꽃은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피어난다.

차꽃은 흰빛을 띤 다섯 장의 꽃잎을 피우는데 이 다섯 장의 꽃잎은 차가 지닌 고(苦 괴로움), 감(甘달감), 산(酸실산), 함(鹹짤 함), 삽(澁떫을 삽)의 다섯 가지 인생 맛을 뜻하기도 한다.

선인들은 이를 인생에 비유하여 너무 인색하지 말고(鹹), 너무 티나게도(酸), 너무 복잡하게도(澁), 너무 편하게도(甘), 그리고 너무 어렵게도(苦) 살지 말라고 일러준다.

차꽃의 계절을 맞아 오는 26일에는 회천면 영천리 녹차마을 일원에서 전남차연구회(회장 조현곤)와 녹차마을 작목반(회장 이성철) 주관으로 제6회 차꽃 축제 행사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차꽃의 꽃말은 추억으로 올 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보성으로 발길을 돌려 차꽃도 보고, 따뜻한 차와 함께 하며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보성 여행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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