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근본은 '효'라는 가르침을 받은 저로서는 이 시대에 외롭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기위해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물질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있는때에 작은 선행으로 힘을 더하는 이들이 있어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광주시온교회(이하 신천지 광주 시온교회)는 27일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 인근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손질(파마, 컷트)을 하는 일들로 따뜻한 선행과 만남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봉사를 받은 지역 어르신은 “파마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 미루고 미용실을 못가고 있었다”며 “오늘 이렇게 공짜로 머리도 만져주고 눈썹도 다듬어주고 손톱에다 예쁜 매니큐어도 칠해주니 한 20년은 젊어진 듯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이 좋다”라고 표현 했다.

또 신천지 광주시온교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점점 잃어가고 있는 여유와 각박함 속에 저희들의 작은 재능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며 "작은 일이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사랑의 손길을 지역민에게 나눠드리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온교회는 미용봉사 외에도 많은 봉사활동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무등산 환경 정화활동,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돕기, 백혈병 환우 돕기, 사랑의 헌혈운동, 장학금 후원, 광주지역 거리 정화활동 및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을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개선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