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성군, 전국 최고 씨감자 주산지 노린다. - 씨감자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 대성공
  • 기사등록 2012-10-29 13:06:4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지자체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년간 40억을 투자하여 조직배양 첨단시설, 양액재배 시설, 농가 망실하우스 126동(660㎡/동), 노지단지 60ha, 저장시설(620㎡/3개소) 등 씨감자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지난 해 810톤의 씨감자 보급종을 생산 공급했다.

올해에는 지난 23일 씨감자 생산농가 및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씨감자 생산 공급 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목표액 900톤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 김숭열 박사를 초빙하여 고품질 씨감자 생산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사업 평가와 함께 씨감자 생산에 대한 애로사항, 앞으로의 종자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성군은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으로 부족한 씨감자 문제를 해결하고, 종서대 절감, 고품질 씨감자 사용으로 감자 재배농가의 수확량이 10~30% 증대되는 등 씨감자 생산 농가는 물론 감자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8억 원을 추가 투입하여 씨감자 생산사업을 확대, 안정화시켜 내년부터는 1,000톤의 씨감자 보급종을 확대 생산하여 보성군은 물론 인근 타 시군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에는 뜻하지 않은 가뭄과 볼라벤 등 계속된 태풍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씨감자 재배 농민들이 다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하였으며 현재 대부분의 씨감자 생산 단지의 작황이 좋아 앞으로 기상이변만 없다면 올해 계획량 이상의 고품질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씨감자 생산기반 시설은 물론 생산 농가의 노력 또한 전국 최고이기에 보성군이 전국 최고의 씨감자 생산 주산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870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