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11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45일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무안군은 올해를 산불없는 해로 정하고 예방활동 강화와 산불 취약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산불발생을 차단하는 한편, 산불 발생시 통합지휘소 운영 및 초동진화하는 역량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0여명의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편성해 산림 연접지, 산불발생 다발지역 등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개인 진화장비,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유사시에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전 정비와 점검을 실시하며, 주민,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산불예방활동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산불에 관심을 갖고 산불 발화자나 위험행위를 보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의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