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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고층건물화재의 원인과 예방대책 - 강진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 기사등록 2012-11-02 14: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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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층건물의 경우, 화재발생시 소방차나 고가사다리차에 의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고층건물은 거주인구가 많고 계단실 등을 통해 화재가 급속히 확산 될 수 있어 피해규모가 매우 커질 수 있다.

또한 고층건물은 서로 밀집되어 분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작은 불씨에도 자칫 대형화재로 발전될 수 있다.

고층건물의 화재는 일반사무실용 건물보다도 호텔이나 복합건물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화재원인은 전기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며 호텔의 경우 담배, 유류화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럼 이런 고층건물 화재의 예방대책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다량의 가연성 내장재 및 집기 비품에 의한 연소 확대의 방지를 위해 내장재는 불연화하여야 하며 특히 화재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내장재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둘째, 경보설비 설치 시 경보설비를 올바르게 설치하여 유사시 조기경보를 발함으로써 인명대피와 초기진화를 신속히 행할 수 있게 한다.

셋째, 수직개구부는 연소 확대의 통로가 될 뿐 아니라 연소를 돕는 작용을 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계단은 층별 방화구획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피난계단 또는 특별피난계단 구조로 하고 냉난방닥트 등 모든 수직개구부에는 방화 댐퍼와 같은 유효한 방화설비를 하여야 한다.

넷째, 11층 이상의 건물은 화재발생시 외부에서 화재진압이 곤란하므로 스프링클러와 같은 자동식 소화설비를 갖추어야 한다.

끝으로 방화구획설치를 철저히 하여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 시키도록 해야 한다.

고층건물은 절대 화재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님을 명심하고 평소 화재예방과 화재발생시 대피요령을 숙지하여 우리의 소중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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