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국 자전거 거점도시 순천시가 2013년에 열리는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 성공과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해 3일 동천수변공원에서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순천시 자전거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300여명의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동천수변공원에서 서면 강청공원을 다녀오는 시민코스(8㎞)와 청소년수련소까지 다녀오는 동호인 코스(20㎞)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자전거 연합회에서는 고장 난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으로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