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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소대행업무, 인력 및 장비 이관 협상 결렬 - 일부 청소대행업체들과의 협상 결렬로 6개월 유예기간 없었던 걸로
  • 기사등록 2012-11-05 1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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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수의계약과 장기독점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킨 여수지역 청소업무의 개선 방안으로 여수시도시공사와 대행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시행키로 한 가운데 인력 및 장비 이관을 위한 일부 청소대행업체들과의 협상 결렬로 현, 환경미화원들의 고용불안이 야기되고 있다.

앞서 시는 협약체결이 이루어질 경우 환경미화원 모두의 신분보장과 내년 6월까지 유예기간을 둔다는 방침 아래, 여수지역 청소대행업체 측에 환경미화원 전원 고용승계와 차량이전 등을 위한 협약을 맺도록 요구했다.

두 차례나 연장하면서까지 협약을 체결토록 촉구했지만, 지난 2일 현재 진남위생공사 1곳만 협약서를 제출했으며, 나머지 3개 업체는 노사협의 등을 이유로 협약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차질 없는 청소업무 수행을 위해 여수시도시공사가 내년 1월 1일 청소대행 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위탁을 위한 제반 행정절차를 밟는 등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협상결렬로 인해 향후 현 청소업체 환경미화원들이 도시공사에 신입 직원으로 입사할 수 밖에 없어 고용승계와 퇴직금 지급 등 파장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업체들이 청소대행 업무 사업권에 대해 쉽게 포기하지 못해 환경미화원 고용승계 협약체결 등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환경미화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여수지역 청소대행업체는 여수보건공사(28년)와 여천보건공사(26년), 그린여천환경(15년), 진남위생공사(14년) 등 4개 업체로 수의계약과 장기독점 등 많은 논란을 야기 시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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